[앵커]
낮까지 서쪽 곳곳에는 비가 내리겠고,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서울은 최저기온 6.6도에서 출발하면서 추위가 쉬어가고 있습니다.
하늘에 가득 낀 먹구름 때문인데요.
서쪽 곳곳으로는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를 살펴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고요.
서해안과 수도권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의 양은 5mm 내외로 적겠고요.
점심시간을 전후해서는 대부분 그치며 강수지속시간도 길지 않겠습니다.
비가 시원하게 내리면 대기도 청소해줄 텐데, 양이 적다 보니 먼지에는 크게 영향을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대기 정체가 이어지며 중서부와 일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탁하겠고요.
밤부터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며 대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말도 대체로 구름 많이 지나는 날씨 속에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차츰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월요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 영하 6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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