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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날씨] 미국 하와이섬 산간 눈보라 경보…내일 파리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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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세계날씨] 미국 하와이섬 산간 눈보라 경보…내일 파리 맑음
  • 송고시간 2021-12-10 17:54:13
[세계날씨] 미국 하와이섬 산간 눈보라 경보…내일 파리 맑음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의 마우나케아산 정상, 천문대 주변에 눈이 가득하게 쌓여있습니다.

하와이 산지에 눈이 종종 내리긴 하지만 이렇게 눈보라가 몰아친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는데요.

지금 보시는 사진은 아열대 지역 하와이의 마우나케아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미국 국립 기상청은 현지 시간 지난 3일, 하와이섬 산간에 눈보라 경보를 내렸고요.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눈보라 경보입니다.

다음 사진 살펴보겠습니다.

폭풍우가 덮친 미 하와이 해변에서 대피를 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인데요, 긴박한 상황이 느껴집니다.

해안 저지대로는 홍수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반면, 미국 본토에는 온화한 날씨 속에 20년 만에 가장 낮은 적설량을 기록했는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기후 온난화와 함께 서부 산악지대에서 몇 년 동안 눈이 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경고하는 자연현상에 조금 더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내일 베이징 아침 기온, 영하권에서 출발하겠고요.

방콕은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뉴델리 아침 기온 8도, 낮 최고 기온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파리는 흐린 하늘빛이 예상되고요.

샌프란시스코는 아침 6도로 시작해서 한낮 기온 1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세계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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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