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그래픽뉴스] 누적 확진 50만명

경제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누적 확진 50만명
  • 송고시간 2021-12-10 18:50:20
[그래픽뉴스] 누적 확진 50만명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사회적 위기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로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누적 확진 '50만명'>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씩 증가하는 데 걸린 기간을 보시죠.

지난해 1월 첫 발생 이후 올해 3월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에 도달하기까지의 기간은 431일, 약 14개월이었습니다.

이후 20만 명까지는 약 4개월, 30만 명, 40만 명까지는 각각 2개월 남짓이 걸렸는데요.

오늘로 50만 명대에 진입하는 데에는 불과 23일,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확진자 수의 가파른 증가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상황이죠.

그런데 확진 후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 즉 '중증화율'이 정부 예측을 벗어나면서 의료 대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겁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만 1천258명의 환자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기다리고 있고요.

재택치료자도 오늘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3차 추가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연속으로 7천 명대를 기록한 지난 사흘간의 기록을 분석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가 있는데요.

고령층 중에 활동이 가장 많은 60대를 기점으로 20대로 내려오면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죠.

2차 접종 후 시일이 오래된 연령층일수록 돌파감염이 증가한 데 따른 겁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3차 추가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전 국민의 9.4%에 불과한데요.

정부는 오늘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4~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해 추가접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3차 접종 대상자는 오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등의 '특단의 조치'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grammar-mirror data-generated="whale-grammar"></grammar-mi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