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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석열, 강원도 선거대책위 출범…기자 질의응답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윤석열, 강원도 선거대책위 출범…기자 질의응답
  • 송고시간 2021-12-11 16:18:52
[현장연결] 윤석열, 강원도 선거대책위 출범…기자 질의응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틀째 강원에서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엔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는데요.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현안 관련 즉석 질의응답을 이어갑니다.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일반적인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이런 것들은 실무적으로 그 관행에 따라서 법과 제도와 관행에 따라서 이루어지지만, 국가적인 이런 대형 프로젝트 이런 부분은 이것을 어떤 환경적인 요인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고 보완할 수 있는 점도 있고 결국은 이게 나중에 가면 정치적 결단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속초 철도 문제 같은 것도 이걸 환경영향평가라는 것으로만 보기에는 이것이 어떤 국가적인 또는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다.

그래서 결국은 환경영향평가라고 하는 건 그건 정치적 결단이 있으면 또 환경영향평가 결과도 바뀔 수가 있는 거예요.

우리가 그런 걸 많이 겪어봤지 않습니까?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기자]

후보님, 이재명 후보가 특검 관련해서 후보님 관련한 부분을 빼고 하자고 하기 때문에 특검 논의가 진전이 안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나는 이재명 후보의 말에 대해서는 대꾸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게 이게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어요.

그분도 법조인인데 내가 웬만하면 내가 상대 당 후보에 대해서 이런 식의 표현을 하고 싶지 않은데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고 그분의 공약이 뭔지도 모르겠고 매일 바뀌고 하니까 여러분들이 조금 정확하게 해석해서 저한테 알려주십시오.

특검 문제는 부산저축은행 포함해서 하자고 벌써 얘기한 게 언제입니까?

정말 자신이 없으면 못 하겠다고 똑 부러지게 버티든가 할 거면 180석을 가지고 있는 당에서 빨리 특검법을 야당하고 협상을 빨리 들어가든지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이지 민주당이 야당일 때 또 자유한국당이 특검법에 신속하게 합의해 주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말장난 그만하고 바로 들어가자 이 말이에요.

[기자]

이재명 후보가 오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해서 공과가 있다라고 말을.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나는 그 얘기도 맨날 바뀌니까 무슨 해방 후에 미국하고 친일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갖다가 점령군 행세를 했다.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은 결국은 점령당해서 그 사람들이 휘둘렸다는 취지의 그런 얘기를 벌써 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의 얘기를 여러분들이 잘 풀어내세요, 저한테 묻지 마시고.

저는 정말 같은 법조인으로서 그렇게 왔다 갔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답을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기자]

강원도를 이렇게 방문하셔서 규제 철폐를 얘기하셨는데 그 시기에 가장 제일 시급한 철폐돼야 할 규제가 어떤 것일까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까도 누차 말씀드렸지만 토지 이용에 대한 규제를 이것이 중층적으로 어떤 토지에는 14개가 법에 의해서 규제가 돼 있는 곳도 있고 그리고 강원도가 소위 우리 수도권 시민들에게 물과 전기도 공급하고 또 접경지역으로서의 국가 안보를 위한 희생도 하고 이렇게 했는데 이제는 강원도의 문제를 중앙정부가 터치하지 말고 강원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중앙정부는 뒤에서 지원해 주는 체제로 그리고 강원도에다가 이걸 맡긴다고 해서 또 규제를 함부로 막 풀고 이러지 않습니다.

어차피 강원도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해야 되기 때문에 도 입장에서 얼마든지 자율적으로 해도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어제 추경 관련해서 했던 거를 묻고 싶은데 김종인 위원장이.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내가 먼저 말씀을 드릴게요. 계속 나오던 거니까, 뉴스에.

[기자]

엇박자 난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엇박자가 전혀 아니고 추경이라고 하는 건 행정부에서 예산안을 편성해서 제출해야 되는 겁니다.

그렇죠?

그런데 지금 여당의 후보가 김종인 박사께서 100조 얘기를 하시니까 나와서 우리하고 논의를 하고 토론을 하자 이랬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환영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그러면 먼저 집권여당의 후보가 여당 대통령에게 행정부를 설득해서 먼저 추경안을 편성해서 국회에 제출하도록 한 다음에 정치인들끼리 거기에 대한 논의를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뜻입니다.

같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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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