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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817명…일요일 기준 최다치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5,817명…일요일 기준 최다치
  • 송고시간 2021-12-13 09:57:14
신규 확진 5,817명…일요일 기준 최다치

[앵커]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평일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사태 후 가장 많았는데요.

보도국 경제부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어제(12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말에는 통상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하다보니 6,000명 미만으로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다치인데요, 전 주 같은 시간 대비 1,400여명이 늘어났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간 위중증 환자 수는 평균 807명이었는데, 오늘(1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모두 8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4,293명이 됐습니다.

백신 2차 접종률은 81.2%에 달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역시 빠르게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4명 늘어 누적 114명이 됐습니다.

추가병상 확보에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과 인천 모두 90%를 넘었는데요, 수도권 평균으로는 86.7%입니다.

재택치료 대상자 역시 오늘(13일) 0시 기준 2만 4,439명으로 연일 폭증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13일)부터는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확인을 하지 않으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아울러 백신접종 완료 후 석 달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3차 추가접종도 오늘(13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면 감당하기 힘든 비상 상황이 올 수 있다면서 추가 접종 당부와 함께 연말 모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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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