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재산 편법 증여 의혹과 부친의 기자 매수 논란으로 탈당했다가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출범 이후 복당한 전봉민 의원의 지역구 직책 임명이 보류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 의원을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아버지 회사에서 일감을 몰아줘 재산을 크게 불린 의혹으로 공정거래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아버지가 방송사 기자에게 비보도를 조건으로 3천만원을 제안해 논란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윤상현 의원의 조직위원장 임명도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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