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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24' 확대…전국 어디서나 한눈에

사회

연합뉴스TV '보조금24' 확대…전국 어디서나 한눈에
  • 송고시간 2021-12-16 19:03:49
'보조금24' 확대…전국 어디서나 한눈에

[앵커]

자기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별로 제공되는 보조금 혜택 다 알기 어려우시죠?

받을 수 있는 보조금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든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정부는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보조금24'를 개통했습니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보조금 신청을 도와주는 공무원들은 '꼼꼼히 챙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합니다.

<유다겸 / 서울시 광진구 주무관> "어르신들이 '보조금24'를 보시고 직접 저희에게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하시니까 저희가 놓쳤던 부분들을 챙겨서 서비스를 빈틈없이 챙겨드릴 수 있었던 게…"

'보조금24'는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300여 개의 보조금에 한정돼 있었는데, 이번에 전국 지자체 보조금 3천여 종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신설했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주민의 모바일기기로 보조금24에 접속한 뒤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직접 찾아주게 됩니다.

보조금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만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실제로 '보조금24'를 통해서 저소득 어르신분들께서 에너지 바우처를 안내받아서 난방비 부담을 던 적도 있고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본인이 놓치고 있었던 일자리 정보와 취업특강 등을 알게 되어서 그 효용을 느끼게…"

기존에는 만 14세 미만 자녀의 보조금 혜택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동일 세대 내 가족 구성원의 혜택도 확인 가능합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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