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BBC방송이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아들인 김정은 국무위원장 정권 아래 북한 주민의 삶을 탈북자 10명을 인터뷰해 보도했습니다.
이들 탈북자는 젊은 지도자의 등장에 당시 북한 주민은 희망과 불신이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2년 전 망명한 류현우 전 쿠웨이트 북한대사는 "북한 엘리트층은 혈연에 따른 세습에 염증을 느꼈다"고 기억했습니다.
한 탈북 대학생은 유럽에서 유학한 김 위원장에게 기대를 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치하 10년 북한은 결과적으로 더 가난하고 고립된 국가가 됐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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