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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던 눈은 그쳤지만…추운 날씨에 빙판길 주의

사회

연합뉴스TV 쏟아지던 눈은 그쳤지만…추운 날씨에 빙판길 주의
  • 송고시간 2021-12-18 18:08:18
쏟아지던 눈은 그쳤지만…추운 날씨에 빙판길 주의

[뉴스리뷰]

[앵커]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 두세 시간 가량 지난 지금, 눈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밤 사이에도 대설이 예보된 데다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도로 결빙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상황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동작대교에 나와 있습니다.

방금 전까지만해도 강하게 내리던 눈은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며 차량 정체는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눈은 그쳤지만 이제 추운 날씨가 문제입니다. 도로 결빙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저희 취재팀이 차를 타고 이곳에 왔는데, 벌써 얼음이 낀 도로도 있었습니다.

아직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도로에서는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강설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어제(17일) 오후 3시 반쯤부터 중대본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설특보 속에 많은 눈이 예고된 서울시는 어제(17일) 오전 9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제설작업에 장비 1,300여 대,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재 15,000톤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검사 수요가 커지며 시민의 방문이 잦은 임시 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 주변도 제설과 제빙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18일)처럼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되도록 간선도로를 이용하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라디오와 인터넷 등을 통해 교통통제 등 교통상황을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작대교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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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