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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병상 위기 '비상'…국립대병원·공공병원 투입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병상 위기 '비상'…국립대병원·공공병원 투입
  • 송고시간 2021-12-21 13:13:04
[뉴스초점] 병상 위기 '비상'…국립대병원·공공병원 투입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연일 천명 안팎을 기록하면서 중증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었습니다.

병상 상황이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이 문제 얘기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국립대학병원협회는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을 현재 470여 개에서 200여 개를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이 어제 선제적으로 비상체계 전환을 선언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질문 2> 다른 국립 병원들도 지자체와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교수님께서 계시는 서울백병원도 서울대병원과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질문 3> 이번 국립대 비상체제 돌입이 코로나 병상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병상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데 현 상황에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4> 하지만 코로나 외 일반 환자들의 경우 비응급이라곤 하지만 연세가 있는 분들도 있고요. 진료 및 수술 연기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의료 공백에 따른 문제는 없을까요

<질문 5> 또 코로나 병상을 추가한다고 해도 의료진들의 고충도 큰 상황입니다. 정부 발표에 대해 반발하는 의료인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병상을 확보한 만큼 인력 확보도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질문 6> 또 이 부분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요. 서울대병원에서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입원을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돌파감염 사례도 많고 일부 임산부나 개인 병증으로 인해 맞지 못한 분들은 어떻게 하냐며 반대 목소리도 있거든요.

<질문 7> 코로나 상황도 잠시 짚어보면, 신규확진자는 5,200여 명으로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8천 명 육박하다가 줄긴 했는데, 아직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라고 봐야겠죠. 거리두기 효과는 언제쯤 나타나는 건가요?

<질문 8> 그런데 3차 접종까지 한 사람들이 오미크론 걸린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3차 접종은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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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