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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석열 "장제원이 '윤핵관'인지 여러분이 물어보라"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윤석열 "장제원이 '윤핵관'인지 여러분이 물어보라"
  • 송고시간 2021-12-23 16:14:59
[현장연결] 윤석열 "장제원이 '윤핵관'인지 여러분이 물어보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틀째 호남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데요.

1박 2일 마지막 일정으로 조금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지금은 동행 취재 기자들과 문답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오전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이 부동산 세제에 대해서 제1 공약을 발표했는데 후보 본인의 육성으로 직접 좀 해 달라고 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원희룡 본부장이 한 거는 제가 그동안 쭉 얘기했던 것들을 정리한 거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동산 세제를 정상화해서 국민 부담을 줄여드리겠습니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우리 국민이 얼마나 고통을 받았습니까?

26번의 정책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부동산 세제를 정상화하여 국민의 부담을 확 줄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주택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고 종부세와 재산세를 통합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양도소득세도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적용을 최대 2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해서 이 물량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주택자에 대해서는 취득세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특히 생애 최초 구입자는 취득세를 아예 면제하거나 1% 단일세율을 적용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위한 TF팀을 즉시 가동해서 충분한 검토와 공론화를 거친 종합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해서 내놓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오늘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서 민주화운동이 외국에서 수입돼온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걸었다, 이렇게 표현해 주셨는데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민주화운동이 외국에서 수입됐다는 것이 아니고 잘 보세요.

민주화운동이 하고 한 번 쉬고 바깥에서 외국 등에서 수입돼온 그 이념이 그 이념에 따른 운동이 민주화운동과 같은 길을 걷게 됐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우리 민주화운동이 수입됐다는 것이 아니고,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러한 이념 투쟁이라고 하는 것도 우리 민주화운동과 결국은 목표를 같이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그것이 사회적으로 좀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우리가 민주화가 되고 문민화가 된 이후에도 그런 이념투쟁들 또 그런 이념에 사로잡힌 운동권에 의해서 우리 사회의 발전에 발목이 잡힌 경우가 많았다,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기자]

외국에서 수입된 이념이라고 하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르세요? 80년도에 외국에서 수입된 것들이, 우리나라 바깥에서. 그런 겁니다.

저는 여러분들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80년대 그 이념투쟁에 사용된 이념들이 그게 예를 들면 남미의 종속이론도 있을 테고 또 북한에서 수입된 주사파 주체사상 이론도 있을 테고 그런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자]

광주, 전남 방문하셨는데 5·18 관계자분들과 만남이 없어 다소 의미가 좀 옅은 방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봅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금 여기 전북과 전남 선대위 출범식 때 제가 참석하는 것이 이제 중요 일정이었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5·18 분향을 막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물리적인 충돌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 앞에서 나왔습니다마는 어차피 공개 일정으로 민주묘역 참배를 하게 될 경우에 또 여기서 저지하려고 하는 분들도 있고 해서 제가 이번에는 그렇다고 그걸 또 비공개로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이번에는 5.

5·18 민주묘역을 안 하고 이제 또 관계자 일부는 또 선대위에서도 뵙고요, 그랬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건 그냥 의미 그대로입니다.

전남대 분원은 아니고요.

그것은 보도가 잘못 나간 거고 국립대학 의과대학을 이쪽 광주, 전남 수도권에 제가 방문을 했다가 얘기를 들었는데 죄송한 말씀입니다마는 이 지역에서 순천대 의과대학을 계속 추진을 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순천에 국립대가 있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의과대학을 만들기 위해서 무슨 국립대를.

대규모의 국립대학이 좀 있어야 의과대학이 현실화될 수 있는데 이쪽의 의료시설이 부족하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좀 크게 만들면 되지 않느냐.

그래서 참석하시는 분들이 다 좋은 생각이라고 하셨는데 아마 순천에서는 순천대 의과대학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제가 그건 좀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했고요.

전남대 의대 분원을 여기다 만든다는 얘기는 안 했습니다.

저는 지금 아까도 위에서 간담회를 하는데 전남 동부권, 여기에 광양, 여수 또 순천. 이 지역에 지금 뭐 산업단지가 대규모로 있고 또 많은 상공인 근로자들, 가족들과 함께 거주를 하고 있는데 의료시설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그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관심 갖고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얘기는 당연히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지금 9가지의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가 같으면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정당이 그 당시에 그 9가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을 다 포용할 수는 없는 또 그분들이 선뜻 내키지 않은 정당 아니었습니까? 그렇지만 그래도 민주당의 대척점에 있는 정당으로서 그래도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기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을 해서 국민의힘이 더 혁신을 하고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거니까 거기서 국민의힘이 그 9가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을 그야말로 다 포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국민의힘에 들어간 것이다, 그런 말씀으로 드린 것입니다.

늘 지지율이라는 게 오르고 떨어지고 해나가는 거라 제가 말씀드린 대로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는 전광판 안 본다.

그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글쎄요, 뭐 사법부 판결에 대해서 제가 공적으로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장제원 의원께서 윤핵관인지 여러분들이 한번 물어보십시오.

장제원 의원은 지금 선대위에서 사실상 국민캠프부터 상황실장을 그만두고 아예 출근도 하지 않고 자기 주변에 같이 그야말로 중앙 선대위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그런 입장인데 무슨 윤핵관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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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