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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미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승인…게임 체인저 기대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미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승인…게임 체인저 기대
  • 송고시간 2021-12-23 20:32:58
[뉴스프라임] 미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승인…게임 체인저 기대

■ 방송 : 2021년 12월 23일 (목) <이슈 '오늘'>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머크사가 만든 몰누피라비르도 긴급 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두 치료제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해 감염자가 중증에 빠지는 상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증상이 나타나면 팍스로비드는 5일간 하루에 두 번 3알씩, 몰누피라비르는 4알씩 먹으면 됩니다.

링거나 주사제 형태였던 기존의 치료제보다 더욱 간편해진 겁니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팍스로비드 7만 명분, 몰누피라비르 24만2천 명분의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르면 내년 초 도입할 예정입니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알약형 치료제, 과연 코로나19 방역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요?

이슈 오늘에서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긴급 사용 승인으로 알약 형태의 코로나 치료제가 상용화되게 됐는데, 긴급 사용 승인과 일반적인 승인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질문 1-1> 부작용은 우려하지 않아도 되나요?

<질문 2> 링거, 주사제 형태의 기존 코로나 치료제가 있었는데, 경구용 치료제는 작용 기전이 다른가요?

<질문 3> 백신에 이어 먹는 치료제가 중대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존의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복용하기 편리하다는 점 외에 이점은 뭔가요?

<질문 4> 팍스로비드 1코스(30알)당 가격은 약 63만 원입니다. 원가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4-1> 가격이 비싸면 개도국에서는 사용이 힘들지 않겠습니까? 코로나 유행 상황을 막으려면 백신과 치료제에 접근성이 높아야 효과가 있을 텐데,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을까요?

<질문 5> 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19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습니다. 그런데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중증이 되지 않게 막아준다는 건데, 방역에 대한 효과는 제한적이지 않을까요?

<질문 6>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4차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해외 사례 등을 지켜본 뒤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아직 4차 접종에 대한 효능이나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겁니까?

<질문 6-1> 3차 접종 시에도 초반에 외국 상황을 보며 필요 여부 검토한다고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국민들에 2차까지만 맞으면 된다는 인식 심어줬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6-2> 독일 보건장관이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 효과가 지속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부스터샷에 부스터샷을 계속 맞아야 하는 건가요?

<질문 7> 오미크론 전용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기존의 백신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백신 효과 지속 기간이 델타 변이보다 떨어지는 것 아닌가요? 추가 접종 기간이 더 짧아지게 될까요?

<질문 8> 오미크론에 이어서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출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신속하게 변이 전용 백신을 만드는 것이 관건일 텐데, 이렇게 되려면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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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