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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084명 또 최다…이틀째 6천명대 확진

경제

연합뉴스TV 위중증 1,084명 또 최다…이틀째 6천명대 확진
  • 송고시간 2021-12-24 12:33:53
위중증 1,084명 또 최다…이틀째 6천명대 확진

[앵커]

어제(23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3명 새로 나오면서 이틀째 6,0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또 사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등 방역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3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233명으로 이틀 연속 6,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강화 이후 확진자 증가세는 7천 명 내외에서 살짝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 추세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84명으로 또 최다치를 경신했고, 어제 하루 사망자 수는 56명으로 하루 전 기록한 최다치 109명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새 변이 오미크론도 빠르게 번지면서 하루 사이 감염자가 16명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262명이 됐습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에서 84%, 전국적으로 79%에 달해 여전히 포화상태입니다.

오늘(2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계약이 마무리 단계이고, 30만 명 분 이상 구매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외국 사례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1세 이하 어린이의 백신접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주말부터 연말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방역 고삐를 죄 확실한 반전을 이끌어내겠다"며 "하루 1만 명의 확진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병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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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