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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한파특보 속 출근길 맹추위…서해안·제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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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클릭] 한파특보 속 출근길 맹추위…서해안·제주 눈
  • 송고시간 2021-12-27 07:11:38
[날씨클릭] 한파특보 속 출근길 맹추위…서해안·제주 눈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도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늘까지 눈발이 날릴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어제는 정말 추웠잖아요. 오늘도 추운가요?

[캐스터]

네, 오늘도 춥습니다.

어제 추위가 정말 대단했는데요.

서울은 12월 기준으로 해서 41년 만에 가장 심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출근길도 강추위가 여전합니다.

전국 대다수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12.5도.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6.9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24도 선, 대구는 영하 13도 선의 체감 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도 낮 추위는 어제보다는 한결 덜하겠습니다.

서울이 1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주 중반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잠시뿐입니다.

주 후반에는 세밑한파가 찾아오겠고요.

또 한 번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추위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어 레이더영상 까지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서해상에서 계속해서 눈구름이 유입이 되고 있고요.

일부 서해안과 제주도 쪽에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 최대 7cm, 또 서해안 쪽으로도 1~3cm가량의 눈이 내릴 텐데요.

이미 많은 눈이 쌓일 만큼 빙판길을 포함한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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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