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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장기 곳곳에 숨어 몇 달씩 잔류"

세계

연합뉴스TV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 곳곳에 숨어 몇 달씩 잔류"
  • 송고시간 2021-12-27 12:29:53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 곳곳에 숨어 몇 달씩 잔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감염 후 길면 수개월에서 반년 넘게 체내에 잔류할 수 있다는 미 국립보건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숨진 환자 44명의 장기 조직을 분석해 보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도와 폐 등 호흡기에 머물지 않고 감염 후 수일 만에 전신 거의 모든 세포로 퍼졌습니다.

코로나19 증상 시작으로부터 230일이 지난 뒤에도 바이러스가 머무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치료 후에도 몇 달간 증상이 계속되는 이른바 '코로나 감염 후유증' 발생 이유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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