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수사기관이 소속 의원 39명의 통신기록을 조회했다면서 공수처 해체와 공수처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수처가 정권의 '보위처'를 자처한 '공포처'라는 실체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야당 주요 당직자들에 대한 공수처의 무차별적 통신자료 조회는 수사와 관련 없는 것으로 불법 정치사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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