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수사 무마 의혹을 받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9일) 윤 후보가 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 경찰 압수수색영장을 6차례 반려하게 하는 등 윤 전 서장 수사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지난해 9월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넘길 당시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돼 공소권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사실이 없다는 허위 답변서를 국회에 낸 부분은 중앙지검장 직무와 관련된 공문서로 볼 수 없어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윤 후보와 같은 혐의를 받은 윤 전 서장의 동생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도 불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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