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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도광산 강제동원된 조선인 2,300명대 추정"

세계

연합뉴스TV "일본 사도광산 강제동원된 조선인 2,300명대 추정"
  • 송고시간 2021-12-30 05:50:58
"일본 사도광산 강제동원된 조선인 2,300명대 추정"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을 검토하는 사도광산에 강제동원됐던 조선인이 2천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도광산에 동원된 조선인에 대해 연구한 히로세 데이조 일본 후쿠오카대 명예교수는 지난 10월 강제동원 관련 온라인 강연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조선인들은 '운반부'와 바위에 구멍을 뚫는 '착암부' 등 주로 위험한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히로세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선 "등재를 추천하려면 어두운 역사를 배제해선 안 된다"고 밝히는 등 일본 정부의 등재 추천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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