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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코로나19 신규확진 5천 명대…내일 거리두기 발표

경제

연합뉴스TV [이슈현장] 코로나19 신규확진 5천 명대…내일 거리두기 발표
  • 송고시간 2021-12-30 14:44:45
[이슈현장] 코로나19 신규확진 5천 명대…내일 거리두기 발표

<출연 :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지 13일째인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 명대 초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새해 1월 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내일 연장 여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37명 늘었습니다. 1주 전인 23일의 6,917명과 비교하면 1,880명이 줄면서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졌는데요.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위중증 환자는 1,14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70명대로 다시 늘어났습니다. 중증환자수나 사망자수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로 보세요?

<질문 3>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내일 발표되는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대해 어제 논의를 벌였는데, 2주 연장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알려집니다. 악화했던 지표가 호전되기 시작했다는 정은경 청장의 평가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연장으로 가닥이 잡힌 배경을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당정은 연장에 무게를 두고, 업종 간 미세조정을 검토 중입니다. 거리두기 틀은 유지하되 업종별 세부 기준을 조정하는 '핀셋 조정'이 이뤄질 거란 관측인데요. 어떤 방향이 되야 할까요. 영업시간 연장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보세요?

<질문 5> 한편 지원위에서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시민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습니다. 만약 동선이 겹쳤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알림이 뜨는 앱이죠. 일일 5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방역 전략에 보완이 되겠습니까?

<질문 6> 국내에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 새 60여 명 늘었습니다. 최근 지역사회 n차 전파도 본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서너 시간 안에 판정할 수 있는 새 PCR 검사법이 도입됐죠. 이 때문에 오미크론 우세종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질문 7> 이런 가운데 병상 상황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이 70% 밑으로 내려왔고, 하루 이상 입원할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는 이틀 연속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코로나 장기전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방역 강화 조치 시기에 어떻게 재정비해야 할까요?

<질문 8>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변이 '델타'와 '오미크론'의 동시 확산으로 전 세계적인 '확진 쓰나미' 발생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덜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이런 상황을 더 키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르면 다음 달 국내에 들어올 코로나19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 주사제 등과 비교해서 사용이 간편하다 보니 '게임 체인저'로도 불리는데요. 복용 방법과 주의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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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