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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열흘째 1천명대…2010년생 접종 시작

경제

연합뉴스TV 위중증 환자 열흘째 1천명대…2010년생 접종 시작
  • 송고시간 2021-12-30 18:45:42
위중증 환자 열흘째 1천명대…2010년생 접종 시작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열흘째 1,000명을 웃돌고 있고, 사망자도 급증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2010년생 청소년들에 대한 내년 접종계획을 내놨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새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37명으로 이틀 연속 5,000명대를 보였습니다.

해외 유입을 뺀 국내 감염자는 모두 4,93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252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하루 사망자는 여전히 위험한 수준입니다.

위중증은 1,145명으로 열흘째 1,000명을 웃돌았고, 하루 사망자도 73명으로 하루 전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군부대 등 국내 곳곳에서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체 감염자는 하루 새 67명 늘어 누적 625명이 됐습니다.

한편, 현재 접종완료율이 80%를 넘어선 가운데, 내년엔 2010년생 청소년 47만여 명에 대한 접종도 시작됩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3주가 되면 2차 접종을 받습니다.

다만, 방역패스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내년에 신규로 접종 대상이 되는 2010년생 청소년은 내년도 중에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내년 18세가 되는 2004년생 청소년도 올해 2차 접종 뒤 3개월이 지나면 다음 달부터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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