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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올해 마지막 날, 세밑한파…해넘이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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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올해 마지막 날, 세밑한파…해넘이 볼 수 있어
  • 송고시간 2021-12-31 11:37:28
[날씨톡톡] 올해 마지막 날, 세밑한파…해넘이 볼 수 있어

올해 마지막 날씨톡톡입니다.

2021년, 이제 열두시간 정도 남았네요.

마무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아직은 보내기에 좀 아쉬운데, 저처럼 연초로 돌아가고 싶은 분들 계시죠?

마지막 날은 기분이 좀 묘합니다.

'나이 한 살 먹는 게 왜 이리 서글픈 걸까요?' 라고 합니다.

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날씨까지 춥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8.8도로 시작했고요.

낮에도 영하 4도로 내내 춥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더 매섭게 느껴집니다.

반면, 새해를 기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퇴근 후 마지막 해넘이 기대중!' 이라고 합니다.

행사들은 모두 취소가 됐긴 했지만, 맑은 하늘 속에 대부분 지역에서 마지막 해넘이를 보실 수가 있겠는데요.

서울은 17시 23분, 해남 땅끝마을은 17시 33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넘어가겠습니다.

새해 첫 해돋이는 서울에서 7시 47분에 예정되어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아침 영하 9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니까요.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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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