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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3,768명 확진…"새 방역패스 제도도입"

경제

연합뉴스TV 오후 9시까지 3,768명 확진…"새 방역패스 제도도입"
  • 송고시간 2021-12-31 23:04:22
오후 9시까지 3,768명 확진…"새 방역패스 제도도입"

[앵커]

2021년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7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1월 3일부터 새로운 방역패스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오늘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7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는 581명 적습니다. 최근 유행 규모가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일주일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1,289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진 시간이 남은 만큼 새해 첫날인 내일(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더 늘어 4천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20명, 경기 1,013명 등 신규확진자의 68.3%인 2,57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4,950명가량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강화된 현 거리두기 체제를 2주 더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과 운영시간 제한은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전국 어디서나 5명 이상 모일 수 없고, 식당과 카페는 밤 9시까지만 열 수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 카페를 혼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유지됩니다.

마트와 백화점에는 방역패스가 도입됩니다.

여기에 오는 1월 3일부터 새로운 방역패스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접종 완료 후 180일이 지나면 지금 백신을 맞지 않은 것처럼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이 제한됩니다.

방역당국은 주민센터에서 접종 완료 스티커를 받거나 건강상 예외확인서, 감염 뒤 완치 확인서도 출입에 쓸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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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