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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특송'·'해적2'…새해 여는 한국영화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경관의 피'·'특송'·'해적2'…새해 여는 한국영화
  • 송고시간 2022-01-01 10:04:43
'경관의 피'·'특송'·'해적2'…새해 여는 한국영화

[앵커]

외화가 점령한 극장가에 새해에는 한국영화의 개봉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범죄드라마와 액션, 시대극까지, 장르 색깔이 뚜렷한 영화들인데요.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새해 첫 포문을 여는 영화 '경관의 피'입니다.

조진웅, 최우식 주연의 범죄 수사극으로 화려한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와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원칙주의자 신참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의심과 공조를 이어가는 팽팽한 심리전에 반전이 거듭되며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놓지 않습니다.

<최우식 / '경관의 피' 주연> "아찔한 순간에 긴장감 넘치는 웅장한 사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보면 더 재미를 느끼실 것 같아요."

좁은 골목을 질주하고, 기찻길을 가까스로 피하는 자동차 추격전이 이어집니다.

액션범죄영화 '특송'은 특별 배송 전문 드라이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렸습니다.

원톱 주인공으로 나선 박소담은 속도감 있는 자동차 추격전은 물론 맨손 액션을 소화하며 객석에 짜릿함을 안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대민 감독 / 영화 '특송' 연출 > "목표를 향해 끝까지 직진하는 스타일의 액션을 하고 싶었고, 운전을 하는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게 잘 어울리겠다 해서 이런 소재를 택하게 됐어요."

2014년 개봉해 800만 관객을 모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두 번째 시리즈도 이달 말 개봉합니다.

고려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모험을 그린 영화로 강하늘·한효주 등이 주연했습니다.

제작비 100억 원 이상 투입된 대작으로 화려한 세트와 600벌 넘는 의상 등 스케일을 앞세웠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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