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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부터 월드컵까지…스포츠의 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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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올림픽부터 월드컵까지…스포츠의 해 밝았다
  • 송고시간 2022-01-01 18:51:45
올림픽부터 월드컵까지…스포츠의 해 밝았다

[앵커]

2022년은 굵직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11월 카타르 월드컵이 스포츠 팬들을 찾아갑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스포츠의 해, 2022년 임인년의 시작을 알리는 국제대회는 2월 4일 개막을 앞둔 베이징 동계올림픽입니다.

전세계의 축제가 되어야 할 올림픽이지만, 주요 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이 이어지고,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악재가 이어진 우리 선수단은 성적 기대치가 금메달 1개에서 2개로 많이 내려갔습니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이었던 빙상은 개최국 중국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알파인 스노보드의 이상호와 여자 컬링 '팀 킴'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9월 항저우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을 휩쓴 '겁 없는 10대'가 활약할 또 하나의 무대입니다.

양궁의 김제덕은 아시안게임에서 그랜드슬램 완성에 도전하고, 한국 여자탁구의 '막내 에이스' 신유빈도 메달을 노립니다.

또한 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떠오른 황선우는 아시아 무대의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노골드'에 그쳤던 태권도와 유도, 레슬링 등도 항저우에서 명예 회복을 다짐합니다.

<이다빈 / 여자 태권도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나가게 된다면 올림픽 때보다 악착같은 마음으로 준비해서 꼭 금메달을 따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2개월이 지나면,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열립니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벤투호는 오는 27일 레바논, 다음 달 1일 시리아 원정에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호랑이가 상징인 한국 축구가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카타르에서 포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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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