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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간 이재명 "윤, 퇴행적 말에 지지율 떨어져"

정치

연합뉴스TV 부산 간 이재명 "윤, 퇴행적 말에 지지율 떨어져"
  • 송고시간 2022-01-02 09:15:54
부산 간 이재명 "윤, 퇴행적 말에 지지율 떨어져"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새해 첫 행선지로 부산을 선택했는데요.

자영업자를 위한 추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근 지지율 우세 현상에 대해선 윤석열 후보의 퇴행적인 말 때문인 것이지, 자신이 잘해서가 아니라고 몸을 낮췄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SNS를 통한 신년 인사로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며 민생 경제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민생 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새해 아침, 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이 후보, 국민 통합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썼습니다.

이후 이 후보는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관문, 부산 신항을 찾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적 선박의 새해 첫 출항을 지켜보며 경제와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성장을 넘어서서 또 경제가 회복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나라로 반드시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사회의 지역 간 불균형 같은 불공정을 극복하고…"

이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으로 부산을 찾은 건 이번이 두번째로,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PK 지역의 민심을 껴안으려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보상을 위한 추경 편성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후보가 양두구육적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추경을 통한 완전한 선지원, 후정산이 필요하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지지율에서 윤 후보에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몸을 낮췄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들께서 듣기 불편한 퇴행적인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다 보니까 그분이 많이 떨어진거지 저희가 많이 올라갔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 후보는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 데 이어, '부산민주할매' 고 정정수 여사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배우자 김혜경씨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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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