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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강원도 동부전선 MDL 철책 통해 1명 월북"

정치

연합뉴스TV 합참 "강원도 동부전선 MDL 철책 통해 1명 월북"
  • 송고시간 2022-01-02 11:10:09
합참 "강원도 동부전선 MDL 철책 통해 1명 월북"

[앵커]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어제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쪽에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월북 시점은 새해 첫날인 어제(1일) 오후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어제 오후 9시 20분쯤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서 신원 미상 인원 1명의 움직임이 감시장비에 포착됐다고 말했습니다.

포착 직후 신병 확보를 위해 병력을 투입했지만, 작전이 이뤄지는 도중 해당 인원이 오후 10시 40분, MDL을 넘어 월북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에 따라 오늘 아침 우리국민 보호 차원에서 동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는데요.

아직까지 북한군으로부터 응답이나,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즉, 월북자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시한번 정리해보면요.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어제 오후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고 합동 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처음 비무장지대 내에서 이 신원 미상의 인원이 포착된 시간은 오후 9시 20분입니다.

이후 해당 인원을 찾기 위해 군이 병력을 투입했지만, 오후 10시 40분 월북 한 것이 확인됐다는 설명입니다.

작전이 이뤄진 지 1시간 20분만입니다.

현재 해당 인원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군은 북한에 국민 보호 차원에서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아직까지 북한군의 응답이나 특이 동향은 없는 상황입니다.

추가 소식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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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