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식물가가 1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은 4.8%로 지난 2011년 9월 이후 10년 3개월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품목 별로는 갈비탕과 생선회가 각각 10%, 8.9% 올랐고, 김밥과 치킨, 라면 등 서민 음식값도 줄줄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재료비가 많이 오른데다, 연말을 맞아 외식 수요까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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