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지난해 1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40% 넘게 줄어들고 월세 거래량은 최근 5년 이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해 1~11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높은 보증금에 월세까지 내야 하는 준전세 거래도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 3만 건을 돌파했는데요. 월세 거래가 늘고 있는 원인이 뭘까요?
<질문 2>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수도권, 그리고 일반 주택보다 아파트의 매매량이 줄어들었는데 거래 절벽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감소한 건가요?
<질문 3> 오는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이주열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의지가 담긴 발언을 하며, 금리 인상 여부와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했을 때 부동산 반응은 어땠나요?
<질문 4> 금융당국의 수장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계 부채 관리에 강한 의지를 피력한 만큼, 대출 한파는 계속될 전망인데요. 대출 규제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 중 하나 아닌가요? 여파는 어떨까요?
<질문 5> 올해 집값이 떨어질지, 아니면 반대로 더 오를지 의견도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두는 금리파는 집값 하락을, 주택 공급 부족에 무게를 두는 공급파는 집값 상승을 예측하고 있고, 정부는 집값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올해 부동산 시장,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애플이 사상 처음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고, 테슬라 주가가 13.5% 상승하는 등 미국 뉴욕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뉴욕 증시의 훈풍, 코스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인플레이션 우려 등 악재도 만만치 않아서 지난해와 달리 주가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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