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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석열 "김종인과 결별"…이재명 "설전 30조 추경"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윤석열 "김종인과 결별"…이재명 "설전 30조 추경"
  • 송고시간 2022-01-05 11:24:10
[뉴스포커스] 윤석열 "김종인과 결별"…이재명 "설전 30조 추경"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선대위 재편과 관련해 고심을 거듭해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결국 김종인 위원장과의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윤 후보는 잠시 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발표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설전 추경을 통한 민생지원과 소확행 공약 등을 잇달아 발표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어제 하루 두문불출하며 선대위 재편과 관련해 고심을 거듭해온 윤석열 후보가 결국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결별과 '선대위 전면해산'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후보는 잠시 후,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 결심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과연 이번 결정을 김종인 위원장이 순순히 받아들일지도 관심이었는데요. 오늘 오전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자진 사퇴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선대위 배제를 전혀 고려하지 못한 듯한 분위기도 읽혔는데요. 김 위원장의 결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른바 윤핵관으로 지목돼온 권성동 사무총장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권 의원 사퇴에 이어 윤한홍 의원도 당 전략기획부총장과 선대위 당무지원본부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윤 후보의 '최측근 3인방'이라 불리는 권성동·장제원·윤한홍 의원이 모두 '백의종군'을 선언한 셈이 됐는데요.

<질문 2-1> 이후 선대위는 어떻게 재편, 운영될까요? 권 사무총장 등의 사퇴로, 이준석 대표 등이 제기해온 윤핵관 문제는 사라진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질문 2-2>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될까요? 김종인 위원장의 배제로 윤석열 후보, 이준석 대표와도 완전히 갈라섰다고 봐야 할까요? 하지만 여전히 2030 세대의 지지가 필요한 윤 후보로서는 이 대표의 도움이 필요한 입장인데요.

<질문 3> 이번 결정이 과연 떨어지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반등 시킬 수 있을까요. 최근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당 내부의 분열뿐 아니라 자신의 잦은 실언과 가족 리스크도 큰 요인이다 보니, 지지율 반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야말로 더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4> 당장 어제도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미술관 큐레이터 근무 이력을 두고 허위이력 논란이 또다시 터졌습니다. 해당 논란은 윤석열 후보 측이 "미술관 근무는 맞지만, 잘 보이려 이력을 부풀리기 한 것"이라고 해명한 건이지만, 해당 미술관에 확인해보니, 큐레이터 근무 사실 자체가 없다고 한 건데요. 이력 부풀리기와 아예 거짓 이력을 쓴 건 또 다른 문제지 않습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당 내외에서 이준석 대표의 책임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재선과 중진 의원 모임은 물론 김형오 전 국회의장까지도 이 대표의 책임을 거론하고 나선 상황이지만, 여전히 이준석 대표, 대표직 사퇴는 없다고 못을 박은 상황이거든요. 오늘 3선 이상 당 중진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하는데 해법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질문 6> 현재의 이런 국민의힘 내홍 상황에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반사이익을 보는 모양샙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고요. 민주당 자체적으로도 '자만하지 말라며 '경계령'을 내리며 내부 단속에 나선 상황인데요. 이런 민주당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1>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민주당 내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위원회가 우후죽순격으로 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이재명 후보 직속 13개와 선대위 산하 42개 등 총 55개에 이르는데요. 외연 확장에는 힘을 더하겠습니다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설 전 2~30조 원의 추경 편성이 가능하다'는 입장과 함께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탈모치료제 건보료 검토 소식은 벌써부터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끌거든요. 이런 이 후보의 소확행 공약, 어떻게 보고 평가하십니까? 일각에서는 포퓰리즘 공약이라며 지적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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