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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서 미리 본 우주 산업…푸드테크·NFT 첫선

경제

연합뉴스TV CES에서 미리 본 우주 산업…푸드테크·NFT 첫선
  • 송고시간 2022-01-06 22:36:29
CES에서 미리 본 우주 산업…푸드테크·NFT 첫선

[앵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가 기술 융합 시대에 발맞춰 우주 기술로까지 전시 분야를 확장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체 불가능 토큰 NFT와 환경친화적 기술을 결합한 푸드테크도 첫선을 보였는데요.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포문을 연 민간 우주여행 시대.

이 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올해 CES에서는 우주항공 분야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다양한 기술들이 처음 전시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기업 시에라 스페이스가 공개한 미니 우주 왕복선은 조종사 없이 최대 25번까지 자율주행 모드로 우주 정거장을 오갈 수 있습니다.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우주 공간 센서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우주정거장은 물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합니다.

<마이크 맨수에티 / 보쉬 북미법인 사장> "이 음향 기술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제 우주 정거장 환경조절과 생명유지시스템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인공지능 스캔 센서가 식재료와 음식 이미지를 분석해 종류와 양, 칼로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선보인 기술로 이 같은 친환경 농업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 기술 등을 담은 푸드테크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식습관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냅니다."

그림 파일이나 동영상 같은 디지털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로 원본을 지정해 희소성을 부여한 NFT도 올해 처음 CES에 등장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TV 신제품에 NFT 거래 플랫폼을 접목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이 기술은 우리 삶에 빠르게 녹아들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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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