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와중에 지난 3일 홍콩 의회 의원 20명과 정부 관리 수십명이 참석한 생일 파티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내로남불' 파티로 장관급 등 홍콩 정부 최고위직 관료 13명과 의원 20명이 3주간 격리시설 수용 조치에 처해졌습니다.
홍콩 행정당국은 이와 별도로 방역규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징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파티에서는 확진자 2명이 나왔으며 이들 외 다른 참석자들도 모두 격리시설에 수용됐습니다.
친중 인사가 주최한 이번 파티에 대해 야당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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