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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510명…위중증 사흘 연속 800명대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3,510명…위중증 사흘 연속 800명대
  • 송고시간 2022-01-08 17:16:53
신규 확진 3,510명…위중증 사흘 연속 8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0명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사흘 연속 800명대를 보였는데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신규 확진자는 매주 줄어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 2,40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8.5%를 차지했는데, 경기도에서 수도권 비중의 절반가량인 1,20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과 사망 지표는 아직 좋지 않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838명으로 사흘 연속 800명대를 보였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4명 늘면서 누적 사망자는 5,986명이 됐습니다.

그동안 6,000명에 달하는 국민이 코로나19에 목숨을 잃은 겁니다.

다만 행정명령에 따라 병상 사정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적으로 49.1%, 수도권만 놓고 보면 52%로 나타났습니다.

2차 접종 완료율은 83.7%, 추가 접종 완료율은 40.2%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2.5배의 전파력을 지닌 오미크론이 다음 달이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뒤 현재까지 누적 감염자는 2,3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하고, 무증상자 등에 대해선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해 검사 속도를 높인단 계획입니다.

<김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해 검사하고 거기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아 확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늘어난 확진자 수를 감당할 수 있는 검사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다음 주부턴 '먹는 치료제' 도입으로 재택치료와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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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