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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376명…위중증 나흘째 800명대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3,376명…위중증 나흘째 800명대
  • 송고시간 2022-01-09 11:06:05
신규 확진 3,376명…위중증 나흘째 8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00명대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800명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증환자 병상엔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8일) 하루 3,37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습니다.

국내 감염은 3,140명, 해외 유입은 23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1,081명이 나온 경기와 891명이 확진된 서울의 확산세가 거셌고, 이 두 지역 외엔 인천과 부산 등에서 1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8,000명에 육박하던 확진자 수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면서 확연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도 그제보다 150명가량 줄었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오늘(9일) 0시 기준 821명으로, 나흘째 8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0시 기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 확보된 중증환자 병상 중에 사용 중인 병상은 823개, 입원 가능 병상은 908개입니다.

사망자는 51명이 늘어 모두 6,037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이면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치료제 도입 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팍스로비드'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처음으로 다음 주부터 도입되며, 방역당국은 투약대상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편,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인구의 83.8%, 3차 접종을 받은 비율은 41.0%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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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