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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소방 "구조팀 현장 대기중…점검 마치는대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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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현장연결] 소방 "구조팀 현장 대기중…점검 마치는대로 투입"
  • 송고시간 2022-01-12 09:24:58
[현장연결] 소방 "구조팀 현장 대기중…점검 마치는대로 투입"

광주 화정동에서 공사 중이던 신축 고층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조금전 소방과 시 당국이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실종자 6명에 대한 상황과 피해 현황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남언 / 광주시청 시민안전실장]

어제 오후 3시 47분에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광주시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본부장인 이용섭 시장이 오후 4시 41분부터 현장에서 추가 붕괴 우려에 대해 사고 현장 주변 주민들에 대한 대피 명령 및 현장 근로자 중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을 최우선적으로 파악토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장 근로자 중 6명이 연락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현장에 인명구조팀 투입 여부를 논의하였으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야간에 투입하는 것은 또 다른 사고 우려가 있다는 구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오늘 아침 일찍부터 드론과 구조 전문가들을 투입해 현장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에 이용섭 본부장 주재로 현장에서 구청, 소방, 경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대책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현재 연락두절된 현장 근로자 6명을 찾는 데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들 지원을 위해 광주 서구청에 사고수습본부를 바로 설치했고 서대석 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신속하게 조치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광주시청에 건축, 건설현장 사고 방지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장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광주 시내 모든 건축, 건설 현장을 일제 점검키로 했습니다.

또한 이날 아침 회의에서는 화정동 사고현장을 포함하여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설현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국토부, 경찰청 등과 협력하여 철저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서 모든 법적, 행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서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발본색원키로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사과정에서 민원인들의 적법한 민원 제기에 대해서 만약 행정공무원들의 해태 행위가 확인될 시 엄정하게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그러면 수색은 재개는 한 건가요? 아니면 아직 안 한 건가요?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현재 오늘 아침 일찍부터 드론과 구조 전문가들을 현장에 투입해서 현재 현장의 안전성 여부를 우선 확인하고 진입이 가능하다 하면 수색을 재개하기 위해서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기자]

그러면 아직 수색을 위한 안전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말씀이신가요?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현재 여기 외벽에 붕괴 위험이 있고 또 타워크레인도 현재 안전성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구조하기에 안전한지를 우선 확인한 후에 구조에 돌입을 할 계획입니다.

[기자]

안전점검은 어디에서 하시나요?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안전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를 하는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기구가 되겠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의 구조기술전문가와 또 민간 전문가, 그리고 시공사에서 참여하는 구조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기자]

그분이 지금 와 계세요?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네, 지금 현재 현장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직 결론은 안 나왔다는 거죠?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네, 그거에 대한 결론은 안 났고 현재 점검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자]

소요시간이요.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점검 시간은 지금 일단 드론을 통해서 현재 앞서 상황을 체크하고 그 이후에 전문가들이 논의를 해서 하기 때문에 시간은 제가 정확히 정하기는 어렵고요. 현장 상황에 따라서 저희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구조에 관련돼서는 우리 소방서에서 그 내용을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방서장]

소방서장입니다. 저희 지금 인명 구조를 위해서 구조팀이 현장에 와서 대기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구조대도 와서 대기 중에 있습니다.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바로 현장에 투입해서... 그리고 지하팀과 지상팀 수색팀으로 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저희들이 어제저녁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서 오늘 안전점검을 준비를 해왔고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안전점검을 마치고 이후 구조활동을 돌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자]

그러면 안전점검이라는 게 드론 2대를 띄우는 것 말고 다른 안전점검을 하는 행위 자체가 어떤 게 있나요?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드론을 통해서 우선 상황을 체크하고 또 필요할 시에는 건물 안으로 구조 전문가들이 들어가서 상황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기자]

드론은 언제까지 띄우고…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지금 현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고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끝내고 그 이후에는 구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기자]

혹시 지금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 중에, 6명 중에…외국인이 있냐고.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현재 실종자 중에는 외국인은 없습니다. 앞으로 경찰과 또 국토부 등과 함께 사고 원인과 책임에 대해서 조사를 해 나갈 겁니다.

[기자]

드론이 몇 대 들어갔나요?

[소방서장]

드론은 6대가 투입이 됐고요. 1대가 활동 중에 있습니다. 저쪽에서는 우리는 인명 구조용 드론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건축물 외벽이 추가 붕괴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 안전점검을 해서 안전이 확인된 이후에 그런 부분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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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