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묶여있던 아시아나 항공기편이 우리 시간 오늘(13일) 오후 4시쯤 인천공항을 향해 이륙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편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8명 등 모두 47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오늘밤 10시 1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해당 아시아나 여객기는 앞서 지난 5일 반정부 시위대의 공항 점거로 공항 운영이 중단되면서 8일간 현지에 계류돼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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