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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423명…위중증 600대로 감소세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4,423명…위중증 600대로 감소세
  • 송고시간 2022-01-15 10:23:22
신규확진 4,423명…위중증 600대로 감소세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4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중증 환자수는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가곤 있지만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모두 4,42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346명으로 전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4,077명 가운데, 서울 823명 등 수도권의 비중은 68.8%였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광주 205명, 전남 151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하순부터 주춤했던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소폭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수는 점차 감소세입니다.

지난주 평균 900명을 웃돌던 위중증 환자수는 어제 처음으로 600명대를 보이더니, 오늘도 626명으로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쯤이면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 검사를 폭넓게 활용하겠다는 내용의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7천명 발생이 대응 기준으로, 경증 환자는 집에서 머물다 필요하면 지정 병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일주일 동안만 격리됩니다.

또 사전 모임 허용 인원만 4명에서 6명으로 늘렸을 뿐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는 설 연휴를 포함해 3주 더 이어집니다.

다만 법원 결정으로 방역패스 적용이 일시 정지된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이어 서울시 내 3천㎡ 이상 상점과 마트, 백화점에도 방역패스 제동이 걸렸는데요.

정부는 일단 판결 취지와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7일 공식 입장을 내겠단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미크론 #방역패스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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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