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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북부 대설주의보…수도권 7cm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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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인천·경기북부 대설주의보…수도권 7cm 대설
  • 송고시간 2022-01-19 08:45:10
인천·경기북부 대설주의보…수도권 7cm 대설

[앵커]

인천과 경기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에 수도권에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중부지방에선 퇴근길 무렵까지 큰 눈이 예상돼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대설 상황,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늘 곳곳에서 함박눈이 쏟아집니다.

고양과 파주 등 경기북부 9개 시군과 인천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에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와 호남, 영남 등 일부 남부에서도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 곳곳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에선 7cm 안팎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호남과 경북내륙, 제주에서도 1에서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영동 지역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걸로 보입니다.

최근 눈이 자주 내리는 건 한반도 북쪽으로부터 찬공기가 주기적으로 내려오면서 눈구름이 자주 만들어져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쏟아져 종일 도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달 50cm 폭설에 이어 또다시 많은 눈이 쏟아지는 강원 영동 역시 미끄럼 사고와 고립 등의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이들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어 체감하는 추위가 심하겠다며 보온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함박눈 #폭설 #교통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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