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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포근한 겨울…서쪽 공기질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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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포근한 겨울…서쪽 공기질 '나쁨'
  • 송고시간 2022-01-23 12:33:49
[날씨] 휴일 포근한 겨울…서쪽 공기질 '나쁨'

[앵커]

휴일인 오늘 낮에는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고, 서쪽 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최근 휴일 날씨를 살펴보면 날이 흐리거나 추위가 심했던 적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모처럼 공기가 부드럽습니다.

게다가 하늘도 맑게 개면서 간간이 햇살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와 부산 12도까지 오르겠고요.

예년 기온을 2-7도 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풀린 틈을 타,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일 텐데요.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서 초미세먼지농도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낮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이어지겠고요,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동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곳은 눈으로 바뀌어 내릴 텐데, 특히 강원산지는 최대 8cm의 눈이 쌓이겠고요.

그 외 동해안에도 1~5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가 자주 말썽을 부리겠고요.

이번 한 주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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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