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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PK 표심 다지기

정치

연합뉴스TV 안철수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PK 표심 다지기
  • 송고시간 2022-01-24 21:03:06
안철수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PK 표심 다지기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박 3일의 부.울.경 방문을 마무리하면서 자신이 유일한 PK 출신이라는 점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초심으로 다시 달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 전 고향 표심 붙잡기에 공을 들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이 균형발전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민심에 다가섰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이를 모델로 광역경제권을 전국 곳곳에 만들면 균형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성공을 위한 선결조건으로는 교통망 확충을 꼽았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울산과 신공항 또는 울산과 북항, 이런 여러 가지 교통 인프라들이 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석유공사 울산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서는 "에너지 전쟁 시대에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 믹스는 필수"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감원전 정책을 겨냥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최근에 이재명 후보가 말씀하셨던 '감원전' 처음 듣는 용어인데요. 원전을 줄인다는 뜻인 것 같은데. 가정 전기요금도 대폭 인상될 뿐만 아니라,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쟁력을 무너뜨리는 겁니다."

안 후보는 에너지 정책 만큼은 여야가 중장기 계획을 협의해 정부가 바뀌더라도 일관성 있게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다시 신발끈을 묶고 달리는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심 후보는 거대정당과 똑같이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 "마음에 원망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많이 억울했던 것 같아요. 다른 당 남 탓하고 이랬던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남 탓한다고 다른 당 비판 잘한다고 점수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의당이 원래 초심으로 하려고 했던 불평등의 계곡에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 곁에서…"

심 후보는 애써온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 확신한다며

다른 후보들과 당당히 겨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정의당 #심상정 #지지율 #가처분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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