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대유홀딩스 간의 '상호협력 이행협약' 이행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한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법원은 홍 회장이 대유홀딩스와 맺은 상호협력 이행협약의 조기 이행을 금지하는 한앤코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또 홍 회장 측에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대유홀딩스 측과의 추가 교섭, 협의나 정보 제공을 하지 않도록 금지했습니다.
한앤코는 지난해 홍 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과 주주총회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모두 인용해, 세 차례의 소송에서 모두 이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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