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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만4천명대…"경험 못한 확진자 나올 것"

경제

연합뉴스TV 이번엔 1만4천명대…"경험 못한 확진자 나올 것"
  • 송고시간 2022-01-27 20:43:05
이번엔 1만4천명대…"경험 못한 확진자 나올 것"

[뉴스리뷰]

[앵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4,000명을 넘으며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규모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518명 발생해 이틀 연속 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사태 이래 최다치였던 하루 전 1만3천여명보다는 1,500명 넘게 급증한 것이자 7,000명대였던 사흘 전의 2배가 넘은 겁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뒤 빠른 전파력으로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급격한 확진자 증가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것입니다. 3차 접종, 보건용 마스크, 대면 접촉 최소화, 검사 받기를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또, 설 연휴 이동과 모임 자제를 거듭 당부하며 3차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증상이 있다면 60세 이상 고령층은 선별진료소 PCR검사를, 60세 미만은 신속항원검사 후 PCR 검사를 받아줄 것도 강조했습니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하루 만에 35명 줄었고,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654명이 됐습니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85.6%, 3차 접종률은 50.7%로 집계됐습니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4만2,000여명에 이르며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설 연휴 이후 현행보다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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