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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자제 당부…"올해도 온라인으로"

사회

연합뉴스TV 성묘 자제 당부…"올해도 온라인으로"
  • 송고시간 2022-01-28 06:06:47
성묘 자제 당부…"올해도 온라인으로"

[앵커]

코로나19로 명절에 고향 못 가거나, 안 가셨던 분들 제법 있으실텐데요.

요즘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번 설 명절도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성묘와 차례는 온라인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설 연휴 동안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성묘, 봉안시설의 재래실을 폐쇄하고 실내 봉안시설의 사전예약제를 운영합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립묘지 5곳의 실내 봉안당이 폐쇄됩니다.

문을 닫는 곳은 승화원, 용미1묘지 2곳, 용미 2묘지 한 곳 등 봉안당 4곳과 실내 제례실 3개소입니다.

이 기간 실외 시설의 경우 폐쇄는 아니지만 성묘 인원을 6명으로 제한하고 무료 셔틀버스 운행도 멈춥니다.

성묘객들은 입구에서 QR코드와 발열 체크를 해야 합니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 "가끔가다가 음식을 차려오셔서 깔아놓고 드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런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면 계도를 하겠다…"

경기 파주는 같은 기간 실내 봉안시설 10곳 중 7곳을 임시 폐쇄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추모 시설이 있는 인천가족공원은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전북 익산시는 아예 공원묘지와 봉안당 등 팔봉공설묘지 전체시설을 전면 폐쇄합니다.

직접 찾아갈 순 없지만 비대면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올해도 상시 이용이 가능합니다.

강원 양양군은 공설묘원 봉안당 방문 인원을 가족당 4명으로 제한했고 시설 내 제사를 금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온라인성묘#설명절#공원묘지#봉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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