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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킹메이커' '특송'…연휴 한국영화 3파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해적' '킹메이커' '특송'…연휴 한국영화 3파전
  • 송고시간 2022-01-29 10:10:54
'해적' '킹메이커' '특송'…연휴 한국영화 3파전

[앵커]

'스파이더맨'의 독주가 이어지는 극장가에 연휴 동안에는 한국 영화들이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정치 드라마와 액션물 등 가족과 즐기기에 손색없는 다양한 한국영화가 준비됐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왕실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해적선을 탄 이들. 바닷속을 헤매고 풍랑과 싸우는 한바탕 모험을 시작합니다.

2014년 개봉해 860만 관객을 모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편으로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가 주연했습니다.

해적선 위에서, 바닷속에서 호쾌한 액션 연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적절한 유머를 버무렸습니다.

<한효주 / 영화 '해적2' 주연> "큰 스크린과 좋은 음향으로 영화를 즐기시면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는 영화거든요. 유쾌하고 즐겁고 함께 떠나는 모험같은 느낌으로…"

'킹메이커'는 대선 시즌을 겨냥한 정치 드라마입니다.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맞붙었던 1971년 당시 김대중 후보의 그림자 참모였던 선거전략가 엄창록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는 가운데 변성현 감독의 세련된 연출이 더해져 볼거리를 더합니다.

<설경구 / 영화 '킹메이커' 주연> "60년대 말 70년대 초 이야기지만 장르적으로 스타일리시하게 나왔다고 생각해서. 영화 참 멋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찍은 영화입니다."

박소담 주연의 액션 영화 '특송'도 연휴 극장 대전에 함께 합니다.

특별배송 전문 드라이버가 예기치 못한 범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는데, 속도감있는 카레이싱 장면이 압권입니다.

코로나로 극장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세 가지 다른 색깔의 한국 영화들이 연휴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해적 #킹메이커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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