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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1만 3,592명 확진…오늘 1만 7천명대 전망

경제

연합뉴스TV 어젯밤 9시까지 1만 3,592명 확진…오늘 1만 7천명대 전망
  • 송고시간 2022-01-30 09:16:15
어젯밤 9시까지 1만 3,592명 확진…오늘 1만 7천명대 전망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설 연휴 첫날이었던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1만 3천 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7천 명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첫날이자 주말이었던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1만 3,59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시간대 최다 기록인 그제 집계치보다는 880명 적지만, 1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2배, 2주일 전보다는 약 4배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22명, 경기 3,147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62%인 8,385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5,2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의 추가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7천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 기존 PCR 검사 외에 추가로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도입됐는데, 검사법 추가에 따른 영향은 오늘 최종 집계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된 뒤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1만 2,1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발생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인 검사 양성률도 6.4%로, 재작년 12월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이후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면 많게는 10만 명까지 확진자 규모가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이동과 모임 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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