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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놓치셨나요?…무대 오르는 '앙코르 공연' 속속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화제작 놓치셨나요?…무대 오르는 '앙코르 공연' 속속
  • 송고시간 2022-02-12 10:15:05
화제작 놓치셨나요?…무대 오르는 '앙코르 공연' 속속

[앵커]

화제의 연극과 뮤지컬이 속속 다시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매진 행렬에 연장된 공연도 있는데요.

아쉽게 놓쳤거나, 재관람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다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영수 / 배우> "용기를 가지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금 바람은 결과가 좋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 염려도 있고…"

배우 오영수의 염려가 무색하게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온 연극 '라스트 세션'.

오영수의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데다, 원로배우 신구 등 출연진의 열연에 힘입어 공연이 2주 연장됐습니다.

라스트 세션 제작진은 "배우와 스태프 모두 기쁜 마음으로 연장 공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작품은 세계적인 석학 프로이트와 루이스의 논쟁을 그린 2인극으로, 삶과 죽음, 인간의 욕망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풀어냈습니다.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도 속속 관객을 다시 만납니다.

지난달 유료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은 이번 달 2주간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2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로랑 방이 처음으로 성직자 '프롤로' 역을 맡는 등 새롭게 바뀌는 배역들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엑스칼리버'는 최근 6주간의 앙코르 공연에 돌입했습니다.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9년 초연 이래 누적관객 24만명을 돌파한 인기작입니다.

김준수 등 출연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잠시 공연이 중단됐지만 다음 주부터 다시 관객을 만납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라스트세션 #노트르담드파리 #엑스칼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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