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어젯밤(16일)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대 초반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등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3,9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15일) 같은 시간에 비해 2.6배 수준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47.8%, 비수도권 확진자가 52.2%를 차지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 3만명 중반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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