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 축제가 잇따른 총격 사건으로 얼룩졌습니다.
시카고 교외 지역인 하이랜드파크 총기 난사로 7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데 이어, 시카고 시내에서만 연휴 동안 최소 57명이 총탄에 맞아 이 중 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카고와 하이랜드파크 외 최소 10여 곳의 다른 도시에서도 독립기념일 당일 혹은 그 직전에 총격 사건이 보고됐습니다.
위스콘신주에서는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나이트클럽 밖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사망자 1명과 부상자 4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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