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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5차전서 재회한 에이스들…김광현·안우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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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KS 5차전서 재회한 에이스들…김광현·안우진 격돌
  • 송고시간 2022-11-06 17:46:12
KS 5차전서 재회한 에이스들…김광현·안우진 격돌

[앵커]

SSG와 키움이 내일(7일) 인천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나란히 또 다시 에이스들의 출격을 예고했습니다.

첫판서 만났던 김광현과 안우진이 팀 승리를 위한 역투를 펼칠 예정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시리즈 전적 2대2로 팽팽하게 맞선 한국시리즈.

SSG와 키움의 선택은 다시 '에이스'였습니다.

1차전 상대 김광현과 안우진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김광현은 지난 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5개를 허용하고 4점을 헌납했습니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해 비자책점이 2점이나 됐습니다.

절치부심한 김광현은 10년 만의 한국시리즈 4승에 도전합니다.

<김원형 / SSG 감독> "정상적으로 5일 쉬었으니까 광현이가 충분히 자기 기량 펼칠 거라고 생각하고. 5차전 총력전 하겠습니다."

키움은 손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안우진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차전 안우진은 2와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준 뒤 마운드를 떠났습니다.

오른손 손가락에 잡힌 물집이 터져 우려를 낳았지만, 캐치볼을 시작하며 의욕을 내비쳤습니다.

<홍원기 / 키움 감독> "매 경기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있고, 선수들의 투혼에 저도 감동 받고 있고…."

양 팀 해결사들의 활약도 주목됩니다.

SSG의 간판타자 최정은 이번 한국시리즈 5할 7푼 1리의 타율과 함께 1홈런 7타점으로 SSG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타격 5관왕' 키움의 이정후는 이번 시리즈 2할1푼1리 1타점으로 저조하지만, 4차전 5점 빅이닝의 물꼬를 트는 1타점 적시타로 예열을 마쳤습니다.

매 경기 다른 선수들이 경기를 지배하고 있는 한국시리즈, 이번 5차전에서는 또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김광현 #안우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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