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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의 추억…손흥민에게 도하는 '약속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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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첫 골의 추억…손흥민에게 도하는 '약속의 땅'
  • 송고시간 2022-11-16 06:09:41
첫 골의 추억…손흥민에게 도하는 '약속의 땅'

[앵커]

빼어난 실력으로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개최지 카타르 도하의 한 건물에 손흥민의 대형 사진이 등장하고, FIFA는 연일 손흥민 관련 SNS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카타르에서 김종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카타르 도하의 대형 빌딩.

손흥민의 사진이 건물을 휘감고 있습니다.

카타르를 찾은 우리나라 취재진과 축구팬들은 마치 성지순례라도 하듯 이 빌딩 주변을 찾을 정도로 명소가 됐습니다.

축구 인생 세 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손흥민에게 이번 월드컵 개최지 카타르는 특별한 땅입니다.

2011년 1월 18일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A매치 첫 골을 넣었고, 10년 만인 지난해 11월 같은 경기장에서 치른 이라크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서 A매치 30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한편 FIFA는 월드컵 관련 SNS에 이례적으로 이틀 연속 손흥민 관련 게시글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FIFA는 손흥민 등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나오는 게시물을 올리며 카타르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했습니다.

FIFA는 이에 앞서 역대 월드컵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손흥민과 베컴, 호날두 등을 선정해 국내 축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손흥민의 합류는 대표팀 후배들에게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강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대표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죠. 분명히 흥민이 형도 뛸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할거라고 믿고 있고…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김종성 기자 / goldbell@yna.co.kr(카타르 도하)> "손흥민 선수가 '기회의 땅'이자 '약속의 땅'인인 이곳 카타르 도하에서 화려한 복귀전을 치를 수 있기를 온 국민이 염원하고 있습니다."

카타르에서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손흥민 #카타르월드컵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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