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 18일 북한이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발사할 때마다 북한은 배우고 있으며 그들의 프로그램은 진전된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가 우려되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에 대한 질문에 "북한이 언제라도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해오고 있다"고 상기시켰습니다.
이어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면서도 "북한은 이런 제안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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